검찰이 미성년자 등의 불법 성착취물을 제작·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 '박사'조주빈의 피해자들 일부의 신원을 특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디지털성범죄특별수사TF는 앞서 세 차례 조사에서 피해자 20여명의 인적사항을 구체적으로 확인하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아동·청소년임을 파악했습니다.

검찰이 조 씨를 4차 소환해 피해자들에 대한 범행을 집중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조 씨는 새로 선임한 법무법인 태윤의 김호제 변호사와 함께 조사받고 있습니다.

조 씨는 어제 변호인 접견과정에서 "일베, 대깨문 이런 말들이 많은데 무관하게 돈을 벌려고 범행했다"며 "피해자들에게 미안하고, 잘못한 점을 인정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