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정부의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아닌 상위 소득 30% 가구에도 가구당 25만 원씩을 일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인천 124만 전체 가구는 모두 25만원에서 10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26일 중위소득 100% 이하 30만 가구에 20만∼50만원의 '긴급재난생계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애초 계획을 철회하고 지원금 지급계획을 재조정했습니다.

소요재원 규모는 약 천100억 원으로 추산되며 시는 5월 정부 추경에 맞춰 인천e음과 온누리상품권 등 지역 상품권으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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