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 수상자로 그림책 '구름빵'의 저자인 우리나라의 백희나 작가가 선정됐습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의 심사위원회는 이날 "백 작가의 작품은 경이로운 세계로 들어가는 통로이자, 감각적이고, 아찔하면서 예리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또, "백 작가는 독창적 기법과 예술적 해법을 통해 이 장르를 개발하고 재탄생시켰다"고 평가했습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상은 스웨덴 정부가 2002년 만든 상으로, 한국 작가가 이 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