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수면마취제인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가수 휘성에 대한 구속 영장이 기각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기획·연출·감수 윤경철, 작가 박은경·김현선)가 연예계를 뜨겁게 달군 핫뉴스를 살펴봤다.

앞서 경북지방 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의한 법률위반 혐의로 휘성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화장실에서 수면마취제류를 투약해 쓰러진 채 발견된 점 등이 정상적이지 않다는 이유에서였다. 

하지만 법원은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휘성의 프로포폴 구매 정황을 포착해 수사해 왔다.

지난달 28일 휘성을 조사했고 그는 투약 사실 자체를 부인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과정에서 휘성은 두 차례나 프로포폴과 비슷한 성분의 수면마취제를 투약한 상태로 발견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소속사 측은 조사 후 휘성이 우울증, 공황장애 증세 등으로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앞으로 보완 수사를 한 후 영장 재신청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OBS '독특한 연예뉴스', 편집=임정석PD, 작가=김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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