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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내 윤미향 사퇴론…이해찬 "개인의견 자제"
기사입력시간 2020.05.22 20:19 정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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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미향 당선인이 이사장으로 있는 정의기억연대 '부실회계' 의혹에 대해 관망 자세를 보여 온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윤 당선인이 사퇴해야 한다는 공개적인 주장이 처음으로 나왔습니다.
당 지도부는 개별 의견 분출을 자제하라며 차단에 나섰습니다.
정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의원은 "윤 당선인에 대한 의혹이 해명과 방어로 끝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도의적 책임을 지고 당선인 신분에서 사퇴하고 운동가로 돌아가 백의종군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해법"이라며 여당 내에선 처음으로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사자가 정말 억울하다면 당이 진상조사단을 꾸려 진위를 가려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감독기관의 조사 결과 등을 지켜보자는 당 지도부 입장과는 상반된 견해입니다.

하지만 이해찬 대표는 "개별적인 의견을 분출하지 말라"며 '사실 확인 먼저'라는 기존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하나의 사건이 나올 때마다 대응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못박았습니다.

당 지도부에선 이번 논란을 틈 탄 일부 극우단체들의 역사왜곡 시도를 경계했습니다.

[박광온 /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조직적으로 일본군 성노예 강제동원 피해를 부정하고 있고 평화의 소녀상 철거와 수요집회 중단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야당은 공세 수위를 더 높였습니다.

미래통합당 곽상도 의원은 정의연의 전신인 정대협이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 사업비 10억 원을 받으려 허위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는 의혹을 추가로 제기했습니다.

통합당은 "위안부 피해자 인권운동을 손상시키는 일은 여기까지여야 한다"며 윤 당선인이 한시라도 빨리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OBS뉴스 정주한입니다.

<영상취재: 조성범, 조상민 / 영상편집: 정재한>


정주한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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