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항공부는 브리핑을 통해 지난 22일 추락한 사고 여객기가 처음 착륙을 시도했을 때 바퀴가 나오지 않은 상태로 활주로에 3차례 부딪혔다고 밝혔습니다.

"조종사가 랜딩기어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알리지 않은 채 첫 착륙을 시도했다"며 "그 상황에서 항공기의 엔진이 땅에 세 차례 닿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비행기는 착륙 실패 후 두 엔진 모두 작동을 멈췄고 이후 추락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사고 당시 랜딩기어가 나오지 않은 이유와 엔진 고장의 직접적인 원인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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