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산하 서울지방철도경찰대는 지난달 26일 서울역에서 모르는 사이인 30대 여성을 폭행하고 달아났다가 붙잡힌 30대 이모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어제 검거 직후 '졸리다'며 제대로 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오늘 오전 10시부터 4시간 가량 이어진 조사에서도 진술을 여러 차례 번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철도경찰은 모레 이씨를 검찰에 송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