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의정부시는 지난달 러시아를 다녀온 3살 여아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이 여아는 지난달 30일 엄마와 함께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러시아 출신 엄마와 입국 당시 증상이 없었으나 지난 2일과 3일 두 차례 진단검사를 받고 양성결과가 나왔습니다.

보건당국은 엄마와 함께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해 치료중에 있으며 이들 가족에 대해 역학조사에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