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는 어제(29일) 민선7기 2주년 성과 보고회를 열고,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변경 추진 등 주요 현안 등을 집중 조망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정자문위원회 주축으로, 회계법인 측이 제시한 'GWDC 재무·경제성 분석 용역' 결과가 주요 의제로 올라 집중 논의됐습니다.

이자리에서는 이 사업 참여기관인 시와 회계법인, 구리도시공사 등이 낸 사업 타당성 결여 등 부정적 견해를 밝힌 최종 결과 보고 내용도 나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GWDC 무산에 따른 대체사업 추진을 위한 공정하고 투명한 전문평가단 구성 등 새로운 사업 모색에 관한 논의도 이어졌습니다.

특히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3년 간 중단돼온 GWDC 사업을 현 정부의 국정정책과 사업방향에 맞는 '구리AI 플랫폼시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겠다는 강력한 시의 방침도 함께 제시돼 주목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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