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전력은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를 연결하기만 하면 사용자 인증과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Plug & Charge 충전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기술은 전기차를 충전기와 연결하는 즉시 전기차에 저장된 차량 정보와 결제 정보를 이용해 별도의 사용자 확인과 결제단계 없이 간편하게 충전하는 방식인데요.

한전은 내년 국내외 전기차 제조사들과 함께 Plug & Charge 충전 서비스를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2.
LG화학과 GS칼텍스가 시그넷이브이, 소프트베리, 케이에스티, 그린카와 '충전 환경 개선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은 충전소에서 수집한 전기차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배터리 특화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한 것인데요.

LG화학과 GS칼텍스는 우선 내년까지 배터리 안전진단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배터리 수명을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충전 및 잔존 수명 예측 등의 신규 서비스도 발굴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3.
한국수력원자력은 고리1호기 최종해체계획서 초안 주민설명회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설명회는 안전성평가, 방사선방호, 환경영향평가 등 고리1호기 해체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기 위한 것으로, 이달 1일부터 다음달 29일까지 60일간 부산과 울산, 경상남도 등에서 진행됩니다.

앞서 한수원은 원자력안전위원회와 국제원자력기구의 기준에 따라 최종해체계획서를 작성했는데요.

한수원은 지자체에서 수행하는 주민의견 수렴이 완료되면 그 결과를 최종해체계획서에 반영해 원자력안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4.
SPC삼립이 오는 10일 '에그슬럿' 국내 1호점의 문을 열며 푸드 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에그슬럿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명물 샌드위치 브랜드로, 미국과 영국, 쿠웨이트, 일본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데요.

SPC삼립은 에그슬럿 도입을 통해 '파인캐주얼'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자사 식품사업과의 시너지, 브랜드 경영을 강화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에그슬럿 싱가포르 사업 운영권도 획득했다며 내년 현지에 첫 매장을 열며 글로벌 식품회사로 발돋움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5.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특급호텔과 리조트, 워터파크, 아쿠아리움 등 전 사업군에 걸쳐 비대면 서비스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표적인 비대면 서비스는 호텔 레스토랑 메뉴 드라이브스루 상품 구성, 키오스크 도입, 비대면 방역 활동, 1:1 화상 비대면 서비스 교육 등인데요.

회사 측은 "국내 대표 호텔&레저 서비스 기업으로서 비대면 서비스를 포함한 새로운 활동과 전략으로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비즈투데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