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61명나 늘었습니다.
특히 해외유입 환자가 47명으로 지역발생의 3배를 넘어섰습니다.
이동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명 발생했습니다.

특히 해외 유입이 47명으로 지역발생 14명보다 3배 넘게 많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재유행 하는 상황에서 각국이 봉좨조치까지 풀면서 해외유입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국내 재확산의 주요 요인이 될 우려가 큰 상황입니다.

지역 발생을 보면 서울이 6명, 경기 3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에서 주로 나왔고,

광주, 대전, 강원 등에서 각각 1명이 확진됐습니다.

수도권 등 곳곳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 시흥시 한 요양병원에서 입원 환자 2명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아 병원이 코호트격리됐습니다.

지난 8일, 70대 A씨가 수개월 동안 시흥서울대효요양원에서 입원 치료 중 확진됐고,

이어 같은 병실을 쓴 80대 B씨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경기 성남시에서는 분당구에 사는 63세 여성이 확진됐습니다.

지난달 25일 경기 광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다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은 68세 남성의 아내입니다.

OBS뉴스 이동민입니다.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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