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호암재단은 내년부터 기존 호암과학상을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으로 분리해 확대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호암상 제정 30주년을 맞은 호암재단은 기초과학분야의 연구 장려와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산업 생태계의 기초를 더 단단히 해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자는 취지로 확대 시상을 처음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에 따라 내년부터 호암상은 과학상과 공학상, 의학상, 예술상, 사회봉사상으로 시상되며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 원이 수여됩니다.

2.
창립 90주년을 맞이한 CJ대한통운이 브랜드 슬로건 'WE DESIGN LOGISTICS'를 발표했습니다.

CJ대한통운은 전문성 높은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넘어 물류 프로세스를 종합적으로 관리하고, 고객의 요구를 완벽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체계적인 공급망을 설계한다는 의미에서 슬로건에 'DESIGN'이란 단어를 썼는데요.

회사 측은 90년 물류 전문성과 노하우, 첨단 및 친환경 물류기술,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 등 다양한 브랜드 스토리를 개발해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3.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S-OIL의 기존 'Baa2' 기업신용등급을 재확인했습니다.

신용전망은 '안정적'을 유지했습니다.

무디스는 "향후 1~2년간 설비투자와 배당금이 낮은 수준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실적이 회복되면 2021~2022년 S-OIL의 신용지표가 현재의 독자신용도를 지지하는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S-OIL은 하반기 코로나19에 따른 제한조치 완화로 점차 수요가 회복되고 유가가 안정을 찾으며 실적이 향상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4.
SK텔레콤이 로봇 전문 기업 로보티즈와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반 자율주행 로봇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통해 로봇에 5G를 적용해 대용량의 영상/센서정보를 효과적으로 전송함으로써 로봇의 자율주행 성능을 개선하고,

향후 로봇관제시스템을 모바일 에지 컴퓨팅에 탑재해 다량의 로봇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발할 예정입니다.

특히 SK텔레콤은 5G를 이용한 초저지연 통신환경을 제공, 로봇이 다양한 장애물과 돌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고, 로봇과 관제센터 간 원활한 통신도 가능하게 할 계획입니다.

5.
신한은행은 지속 가능한 생활 속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신한은행과 함께하는 종이절약 지구살리기 운동'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7년 '디지털 창구'를 도입했던 신한은행은 전면적인 페이퍼리스 환경 사업을 지속 추진해왔고, 고객과 직원이 함께 종이 사용을 줄여 나무를 살리는 환경 운동을 준비했는데요.

이번 캠페인은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앞으로 3개월간 정기예금과 적금을 종이 통장 대신 모바일 통장으로 가입하거나 전환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3천 명에게 3천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합니다.

지금까지 비즈투데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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