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비서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수석 5명의 사의 표명에 대해 야당들이 혹평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대충 위기를 모면하려는 보여주기식 꼬리 자르기"라며 "국정 실패에 가장 큰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이 빠졌다"고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추미애 법무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지목했습니다.

국민의당도 "잇따른 부동산 정책 실패에 따른 부정적 여론이 확산하고, 여당 지지율이 야권에 추월 직전의 상황까지 몰리며 부득불 비서진 교체라는 카드를 황급히 집어 든 모양새"라고 꼬집었고 정의당도 "참모진의 자발적 행동이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 본인의 과감한 정책 전환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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