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 결렬로 남양여객 버스노동자가 파업에 들어가 오늘 오전 4시 첫차부터 일부 버스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 남양여객지부에 따르면 전체 10개 노선 중 중단된 노선은 400번과 400-4번, 22번, 11번 등 4개 노선으로 버스 50대가 멈췄습니다.

남양여객지부 측은 "타회사와 임금 격차가 커 7.5%의 시급 인상을 요구했는데 사측이 경영난을 이유로 거절해 파업에 들어갔다"며 "시민 불편을 최소하기 위해 대체노선이 없는 일부 구간은 버스 운행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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