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랑제일교회 말고도 서울 강남의 투자기업, 경찰서 등 수도권 곳곳에서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는데요.

일부 대학에선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건물을 폐쇄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최한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강남구에 있는 금 투자기업 골드트레인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됐습니다.

이곳을 찾은 4명과 지인 6명, 그리고 양평군 단체모임 관련 5명 등입니다.

이로써 골드트레인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73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의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오케스트로에서도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이 업체에서 확진된 사람은 회사 종사자 6명, 가족 및 지인 2명 등 모두 8명입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찰관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서울 혜화경찰서에서 4명, 광진경찰서와 관악경찰서에서 각각 1명씩이 양성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인천에서는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2명 추가됐습니다.

이들은 44살과 38살 남성으로, 인천 39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밖에 서울의 한 증권사 본사와 건설 현장에서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왔습니다.

고려대와 홍익대는 최근 교직원이 확진자와 접촉했거나 확진 판정을 받은 학생이 근무한 사실을 확인하고 일부 건물을 폐쇄했습니다.

OBS뉴스 최한성입니다.

<영상편집: 민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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