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의 '한국판 뉴딜' 계획에 지자체들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지역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대책 마련에 분주합니다.
권현 기자입니다.
 
【기자】  

안양시는 2025년까지 국비와 도비 포함 3조780억 원을 투입해 14만여 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안양형 뉴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내년엔 6천470억 원을 투자해 4만6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입니다.

정부의 '한국판 뉴딜'에 발맞춰 그린, 스마트 뉴딜 외에 청년 뉴딜을 추진합니다.

창업 지원 등 청년 일자리 4만3천여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입니다.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휴먼 뉴딜에도 2천2백여억 원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군포시도 '군포형 뉴딜'의 세부 사업계획을 올해 안에 수립할 방침입니다.

디지털 뉴딜은 초중고 교실 와이파이 구축, 스마트병원 등 학교와 의료, 도로교통에,

그린 뉴딜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미세먼지 저감 등에 중점을 둘 계획입니다.

당정동 공업지역 활성화 등 미래 전략사업들과 연계할 수 있는 지역 맞춤형 사업도 적극 검토합니다.

[박강순 / 군포시 기획인구팀장: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 따라서 지역 여건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준비하고 있던 사업들도 뉴딜과 연계시키고 새로 할 수 있는 것도 찾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 예산이 비수도권에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경기도 지자체들의 선제 대응이 효과를 낼지 주목됩니다.

OBS뉴스 권현입니다.

<영상편집: 유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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