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상캐스터 】
오늘 수도권 대부분으로 폭염경보가 발효됐습니다.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더워지겠는데요. 내일 체감온도는 서울 최고 34도, 이천이 35도, 대구와 대전도 35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사이에는 소나기가 내리겠는데요. 내륙을 중심으로 10-50mm가 예상되고요.
제주와 남해안은 태풍의 영향으로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무더위속에 아직은 태풍 소식이 실감 나지 않는데요. 현재 오키나와 해상을 지나는 태풍 바비는 수요일 새벽 서귀포 부근을 지나면서 매우 강력해지겠고요. 이후 서해를 따라 올라오겠습니다.

오늘 밤 제주를 시작으로 모레인 수요일 전국이 태풍의 직접 영향을 받겠는데요.

이번 태풍 바비는 특히 강풍이 우려가 됩니다. 경기서해안으로는 모레 새벽 최대순간풍속이 초속 35m이상이 예상돼 미리 철저한 대비를 해주셔야겠습니다.

내일 한낮기온 강릉과 대구 35도로 무덥겠고요.

서울 최고 33도, 인천도 31도로 오르겠습니다.

경기북부, 고양 최고 34도로 오르겠고요.

경기동부 한낮 32도를 웃돌겠습니다.

경기남부 체감온도 35도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해안은 내일부터 너울로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돼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금요일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주말에는 맑은 날씨를 되찾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