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국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 등에 각종 사업을 청탁해주는 대가로 금품을 챙긴 혐의로 386 운동권 출신 허인회 녹색드림협동조합 전 이사장을 구속기소했습니다.

금품을 나눠 갖거나 함께 영향력을 행사했던 공범 2명은 같은 혐의로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허 전 이사장은 친분이 있는 국회의원·지자체장 등에게 청탁해주는 대가로 무선도청 탐지장치 납품업체 등으로부터 총 3억 9천만원 상당을 챙기고 2억원을 더 받기로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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