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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가능성…해법 찾나
기사입력시간 2020.09.03 08:38 정주한 

【앵커】
의사 정원 확대 등에 반발해 의료계가 2주째 집단 휴진에 나선 가운데, 중재에 나서고 있는 여야가 원점 재검토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의료계가 오늘 회의를 열고, '원점 재검토'라는 중재안을 받아들일지 여부를 논의하기로 했는데요.

정부도 국회와 의료계의 합의 결과를 존중한다고 밝혀 집단휴진 사태가 해결될 지 주목됩니다.

정주한 기자입니다.

【기자】

전날 한 시간 넘게 진행된 면담에서 일부 공감대를 형성한 민주당과 의사협회.

[한정애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지난 1일): 입법적 과정에 놓여 있는 것들이 문제가 되니 열린 마음으로 얘기하자, 완전하게 제로의 상태에서 논의를 할 수 있다라고 하는 것….]

[최대집 / 대한의사협회장 (지난 1일): 공공의대, 의대정원 확대 문제가 정부하고 풀어나가야 될 문제라기보다는 국회에 문제 해결의 중심추가 있다 이런 점에 대해서는 저도 완전히 공감하고….]

민주당은 다만 '원점 재검토'가 '정책 철회'는 아니라고 선을 그으면서,

야당과 신속하게 논의해 국회 차원의 특위를 만들고 공공의료 확충 방식을 논의한다는 계획입니다.

국민의힘 역시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만나 의료 정책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여야가 나란히 중재에 나서며 의료계는 범의료계 4대악 저지투쟁 특별위원회, 범투위를 통해 의견 수렴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범투위에서 결론이 난다면 정부와 협상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 역시 국회와 의료계의 논의 결과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손영래 / 보건복지부 대변인: 국회와 의사단체들이 진솔하게 얘기가 나누어 지면서 원만한 결과가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대전협이 참여 의사를 밝힌 공개토론회에서 양측이 생각하는 바를 적극 논의해보자고 덧붙였는데, 국회 중재로 갈등이 풀릴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OBS 뉴스 정주한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조성범 / 영상편집: 이현정>

정주한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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