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는 오후 전 국민 통신비 지급 문제와 부동산 정책 등을 두고 대정부질문을 합니다.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현재 진행 중으로 오늘 하루 여야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국회 대정부질문 3일째, 오늘은 경제분야입니다.

4차 추경안 심사가 본격적으로 도마에 오르는데 특히 전국민 통신비 2만원 지급이 핵심입니다.

오는 22일 4차 추경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여야이지만 통신비 지급을 두고 필요하다는 민주당과 선심성이라는 국민의힘이 충돌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국민의힘이 전국민 독감 무료접종을 주장하며 정부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도 주목됩니다.

부동산 정책 거론 가능성도 큰데 7.10 부동산 대책 이후 집값 하락 현상 여부를 두고 여야 공방이 불가피합니다.

서욱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오전 일정이 진행 중입니다.

서 후보자는 한반도 안보 상황이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며 튼튼한 국방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군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앞서 서면 답변을 통해 휴가 처리 과정에 행정 오류가 있었다고 말했는데

앞으로 장병들의 진료권 보장에 대해서 위축되지 않도록 살피겠다고 전했습니다.

오후에는 본격적으로 위장전입과 '갭투자' 의혹, 5·16 쿠데타를 혁명으로 표현한 박사학위 논문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청문회 직후 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검토할 예정입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취재 : 이영석, 현세진 / 영상편집 : 이종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