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배우 성동일 분야 불문 섭외 1순위로 등극했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사람 냄새 나는 '서민 배우' 성동일의 인생 스토리를 '전설의 인생'에서 살펴봤다.

'국민 아빠’로 만든 대표작 '응답하라' 시리즈로 성동일은 그동안 봐왔던 드라마 속 다정한 아빠가 아닌 현실 아빠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200% 공감을 얻었다.

성동일이 '국민 아빠'가 되면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일명 개딸들도 덩달아 주목받았다. 실제로 지금까지도 개 딸들과 꾸준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연기를 일상처럼 소화하는 메소드 연기자이다 보니 '응답하라' 전 시리즈를 함께한 이일화와는 진짜 부부가 아니냐는 오해까지 받을 정도다.

이후 그는 말 그대로 소처럼 일하는 배우가 됐다. 주·조연할 것 없이 수많은 작품과 예능까지 섭렵하며 분야 불문 섭외 1순위로 등극했다.

보통 뜨면 작품을 고르며 자신의 주가를 올리는 반면 그의 행보는 달랐다.

가족들을 위해 끊임없이 움직이는 그. 그래서 자신을 항상 생계형 배우라고 소개한다. 그러다 보니 서민을 대변하는 역할을 도맡아왔다.

특히 서민의 편에 선 민중의 지팡이 경찰 역을 주로 맡아왔지만 교수에 국정원 요원, 판사 등 엘리트 역할도 맡아왔다. 하지만 그는 항상 서민 냄새가 나는 연기를 원한다고.

하지만 생계형 배우답게 오는 역할 막지는 않는다. 악역은 물론 호러물까지도 완벽하게 소화하며 명품 배우임을 입증했다.

영화 '변신'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국민 아빠의 등골 서늘한 연기를 보여줬다.

인기보다는 좋아하는 연기를 하는 것에 충분히 행복을 느낀다는 배우 성동일. 훌륭한 배우가 아니라고 말하는 그. 하지만 성동일은 충분히 훌륭한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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