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이 남측이 서해상에서 피살된 공무원을 수색하면서 자신들의 영해를 침범하고 있다며 중단하라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우리 군은 NLL 이남에서 정상적인 수색을 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2. 더불어민주당은 상황을 파악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반면, 국민의힘은 진상규명을 위한 긴급 현안질의를 촉구하며 청와대 앞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여야 입장이 엇갈리면서 북한 규탄 결의안 채택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3. 정세균 국무총리는 대국민담화를 통해 "전쟁에 준하는 사태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이번 추석만큼은 부모님을 찾아뵙지 못하는 게 오히려 효도하는 길"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총리는 일부 단체가 개천절 등에 불법집회를 강행하려 하는 것과 관련해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4.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를 고리로 확진자가 잇따르고 있어, 이번 주 시작되는 추석 연휴가 재확산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