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가수 조용필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고향 생각나는 노래'로 선정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요요미의 이런가요'에서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언제 들어도 늘 푸근하고 애틋한 고향이 생각나는 노래와 그 노래에 담긴 훈훈하고 특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봤다.

지역 이름을 담은 히트곡 중 대표적으로 꼽히는 '돌아와요 부산항에'. 전 국민의 애창곡인 동시에 부산 사람들에겐 '고향의 노래'로 불리며 오랜 세월 사랑받고 있다.

부산 프로 야구팀의 응원곡으로 쓰이는 건 물론 부산의 버스와 택시에선 하루도 빠짐없이 흘러나올 정도다. 

'돌아와요 부산항에'를 통해 조용필과 부산은 특별한 인연을 맺었다.

한 부산 시민 단체는 3천만 원의 기금을 모아 해운대 해수욕장 인근에 '돌아와요 부산항에' 노래비를 만들었고 부산시는 조용필을 해운대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