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앨라배마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샐리로 집을 잃은 한 가족...

그들이 피난처로 삼은 이색 장소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가구는 물론 전자제품까지 완벽하게 갖춘 5평 남짓의 이 핑크 하우스는 다름 아닌 장난감 집인데요.

16년 전 딸아이를 위해 직접 이 집을 지었다는 소니 크로우 씨는 딸의 장난감들에게 피난처를 빌릴 줄은 미처 몰랐다며 멋쩍은 웃음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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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문을 연 한 카페.

따뜻한 수프가 먹음직스러워 보이는데요.

크게 한 입 떠먹고는 그릇도 얌얌~ 먹어치워 버립니다.

밀과 해바라기, 소금과 물 등으로 반죽해 만든 그릇으로 맛은 기본, 먹는 재미까지 더한 것인데요.

환경도 보호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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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경찰은 머리에 물컵이 낀 스컹크 구조에 나섰습니다.

대충 가서 물컵만 벗겨주면 된다고 생각하면 오산~

자칫 스컹크가 방귀 공격이라도 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데요.

스컹크가 놀라지 않도록 다가갔다 물러났다를 몇 번...

다행히 경찰도 스컹크도 무사한 상태로 구조 작업을 끝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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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타이베이에서는 특별한 파티가 열렸습니다.

18세 이상의 자폐 청년 30여 명과 그들의 가족만을 위한 댄스 파티가 기획된 것인데요.

춤을 못 춰도 괜찮습니다.

전문 강사가 이 시간을 어떻게 즐겨야 하는지 알려주기 때문인데요.

한 자원봉사 단체의 주관으로 열린 이 파티는 자폐 청년들에게 사회적 교류를 넓혀주기 위해 준비됐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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