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7명 발생해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가 됐습니다.
추석 연휴 기간 고향을 방문하거나 여행지를 찾은 사람이 많아 언제든 규모가 늘어날 수 있는데, 부산에선 귀성객 중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77명 늘어 모두 2만3889명입니다.

전날보다 36명이 줄어들어 다시 두 자릿수가 된 건데, 진단검사량이 평소보다 45%정도 줄어든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외유입 10명을 제외하고 지역에서 발생한 경우는 67명으로 이 중 50명이 수도권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0명으로 가장 많은데 도봉구 다나병원 관련자가 3명, 도봉구 예마루데이케어센터 관련자가 2명 늘었습니다.

경기도는 17명으로 성남 방위산업체와 고양 박애원 관련자의 확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부평구에 거주하는 60대와 미추홀구에 거주하는 70대 등 3명의 확진자가 나와 감염경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닷새간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고향 방문과 가족 모임, 여행 등을 통한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부산에선 서울에서 온 귀성객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지난달 29일 확진된 사람의 접촉자로 알려졌습니다.

서울에서도 관악구과 구로구, 동대문구 등에서 가족 간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위중·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어 107명으로 집계됐고, 사망한 사람은 2명 늘은 415명으로 치명률은 1.74% 입니다.

   OBS 뉴스 차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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