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가 송파구 문정2동 훼밀리 아파트 단지 내 6차선 관통도로 신설이 내용인 '문정지구단위 구역지정계획'을 수정해 서울시에 고시 요청했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서울 송파을)이 지난 9월 서울시와 송파구를 상대로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권 침해를 지적하며 개선방안을 요구한 지 한 달여 만입니다.

당시 송파구는 주민대표기구 임원진의 확인 요청에도 아파트 단지 내 6차선 관통도로 계획를 언급안했지만 배현진 의원이 문제를 제기하며 달라진 것으로 전해집니다.

당시 배현진 의원은 중대로 4길(2~3단지 사이) 관통도로계획 백지화는 물론, 중대로 8길(1~2단지 사이)을 단지 외곽으로 기부체납하는 방안 등에 대한 검토를 선제적으로 제안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 재건축이 추진되면 양분된 단지를 하나의 획지로 통합 개발해 안락하고 품격높은 주거공간으로 재탄생 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했습니다.

배현진 의원은 훼밀리아파트 관통 6차로의 백지화를 전하며 “앞으로 도시계획 입안과정에서 서울시와 송파구가 주민 의사를 반영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관계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하고, 훼밀리아파트의 안락하고 품격있는 명품 주거단지로의 완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OBS 뉴스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32-670-5555
  • ▶ 이메일 jebo@obs.co.kr
  • ▶ 카카오톡 @OBS제보
저작권자 © OBS경인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