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집 채만 한 거미가 거미줄을 타고 내려옵니다.
얼핏 놀이공원 같지만 미국 뉴욕의 한 가정집입니다.
좀 남다른 점이 있다면 이 집의 주인이 과거 유명 장난감 회사 기술자였다는 것인데요.
할로윈을 맞아 코로나19에 지친 이웃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만들어 봤다는 집주인은 내년엔 좀 더 큰 스케일에 도전할 예정이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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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보물로 불리는 작가죠?
셰익스피어 최초의 희곡 전집 '퍼스트 폴리오'가 경매에 올랐는데요.
1천만 달러, 우리 돈 약 114억 5천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맥베스'와 '십이야' 등 총 36편의 희곡이 담긴 '퍼스트 폴리오'는 셰익스피어 사후 7년인 1623년 발간된 것으로 지금의 셰익스피어의 명성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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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저지에 사는 한 자매는 반려견 덕분에 목숨을 구했습니다.
어느 날 반려견이 가슴으로 뛰어올랐는데 말할 수 없이 심한 통증이 느껴진 것인데요.
이를 이상하게 생각한 자매는 병원을 찾았고,
진단 결과 유방암 3기였습니다.
[다나 메리 아체 그레이엄 / 종양학자 : 이런 경우는 처음이에요. 일반적으로 유방조영술 검진을 추천하지만 조기에 발견만 된다면 방법이야 상관없죠.]
두 자매는 곧바로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경과가 아주 좋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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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주에서는 자동차를 훔친 용의자가 나무 위에 숨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졌는데요.
지금 다 보이거든요?
하지만 나뭇가지를 붙잡고 서서는 3시간이나 내려오지 않은 용의자.
결국, 사다리차까지 동원한 후에야 내려와서는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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