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 은행에 부부 강도단이 침입했습니다.

복면 일체형의 이들은 귀여움을 무기로 직원을 위협.

아몬드 쿠키를 탈취했는데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지만 10분간 격렬히 저항한 이들은 결국, 추적을 따돌리고 도망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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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의 작은 항구 마을 딩글의 마스코트, 돌고래 '펑기'가 실종됐습니다.

지난 37년간 마을 해변에 머물며 큰 사랑을 받아온 '펑기'는 인구 1900명뿐인 이 마을에 연간 4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불러오는 존재였는데요.

지난 15일 어선과 함께 헤엄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이에 수색대까지 나서 '펑기'를 찾았지만 그 어디에서도 '펑기'의 흔적을 찾지 못했는데요.

'펑기'가 끝내 돌아오지 않는다면 마을 주민 대부분은 실업자가 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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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한 도로에서는 절도 용의자와 경찰 간의 추격전이 펼쳐졌는데요.

갑자기 차선을 바꾸더니 어딘가로 들어가는 용의자.

황당하게도 주유소입니다.

긴박한 추격전 중 2번이나 주유소에 들러 기름을 넣는 여유를 보였는데요.

반면 경찰은 헬기까지 동원해 용의자를 쫓고도 끝내 놓치고 말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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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크리스마스면 선물을 한가득 들고 전 세계 어린이들을 찾았던 산타.

하지만 코로나19 여파 속 제아무리 산타라 해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필요해졌는데요.

이에 한 산타 협회가 화상통화 서비스를 개통했습니다.

화면을 통해 산타와 통화하며 소원을 비는 것인데요.

비록 만날 수는 없지만 더 많은 어린이가 산타가 함께 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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