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에 피격된 무궁화10호 항해사 이 모 씨는 현실 도피를 위해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는 해경의 중간수사 결과에 대해 이씨 유족이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씨의 형, 이래진 씨는 OBS에 보낸 반박문을 통해 "결정적 증거도 없으면서 소설을 쓰듯 추정한 부실 수사이자 모독에 가까운 명예훼손"이라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씨는 그러면서 "무능한 해경보다는 검찰에 이첩해 수사해야 한다"며 "해경은 수사받아야 할 이해 충돌의 대상인 만큼 수사에서 손을 떼야 한다"고도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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