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올 상반기, 우리나라의 전체 범죄 건수는 감소 추세를 보였지만, 강도 범죄의 경우 감염이 확산되던 3월을 기점으로 일부 늘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임형진 백석대 경찰학부 교수는 최근 치안정책리뷰에 게재한 '코로나19가 범죄에 미친 영향'에서 "3월부터 지난해와의 강도 발생 추이가 좁혀졌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임 교수는 "외부 만남보다 가정 생활 빈도가 증가한 가운데 경제적 어려움에 직면한 범죄인들이 절도 대신 주거 침입에 의한 강도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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