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독감 백신 접종 후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진화에 나섰습니다. 
사망과 예방 접종 간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다는 정부의 발표를 믿어달라고 강조하며, 독감과 코로나19의 동시 감염을 막기 위해 제때에 백신 주사를 맞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최진만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독감 백신 접종은 안전하다며 보건 당국의 판단을 믿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보건당국이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하여 내린 결론과 발표를 신뢰해 주시기 바랍니다. 사망과 예방접종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문제 없다는 보건 당국의 발표에도 불구하고 불안감이 가시지 않자 직접 독감 백신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런 차원에서 문 대통령 본인은 물론 청와대 참모진들도 일찌감치 독감 백신을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문 대통령은 여기에 더해 독감과 코로나의 동시 감염과 동시 확산을 막기 위해 독감 예방 접종을 확대할 것도 주문했습니다. 

[문재인/대통령: 과도한 불안감으로 적기 접종을 놓침으로써 자칫 치명률이 상당한 독감에 걸리는 더 큰 위험을 초래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문 대통령은 국민들이 불필요한 불안감을 갖지 않도록 보건 당국의 신속한 검사와 투명한 결과 공개도 당부했습니다. 

코로나 방역 조치의 성과로 경제활동이 조금씩 정상화 되고 있다며 이 기회를 살려 빠른 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전에 나서줄 것도 주문했습니다. 

OBS뉴스 최진만입니다.

<영상취재:채종윤,조성진 / 영상편집:공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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