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할로윈을 맞아 백악관 행사를 열었는데요.

슈퍼히어로부터 요정과 해골까지,

다양한 할로윈 의상을 입은 아이들 사이에서 단연 눈에 띄는 존재가 있었으니...

바로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영부인으로 변신한 꼬마 커플이었습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꼭 닮은 모습에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영부인도 무척 만족스러워하는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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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합쳐 214살.

세계 최고령 부부로 기네스북에 올랐던 에콰도르 부부가 안타까운 이별을 맞이하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TV가 발명되기도 전에 태어나 부부로만 79년을 함께 산 이들을 갈라놓은 건 다름 아닌 코로나19였는데요.

올해 나이 110살의 남편이 코로나19로 눈을 감으며 104살의 아내만 남겨지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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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콜로라도주.

산책에 나섰던 한 여성이 비명을 지르며 집으로 돌아옵니다.

인근 공원에서 만난 수사슴이 그녀 뒤를 졸졸 쫓아왔기 때문인데요.

처음엔 호기심에 쫓아오는가 싶었지만 이내 뿔을 앞세워 여성을 위협했다는 사슴.

이에 여성은 재빨리 집으로 발길을 돌렸지만 사슴은 여성의 집까지 무려 800m를 쫓아왔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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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는 해파리가 달려있고...

식당 곳곳에서는 펭귄이 헤엄치는 이곳...

다름 아닌 호텔입니다.

코로나19로 관광객이 발길이 뜸해지며 경영 위기를 맞고 있는 호텔과 아쿠아리움이 힘을 모았습니다. 

호텔인 듯 아쿠아리움인 듯 새로운 공간을 만들어 낸 것인데요.

쥘 베른의 고전 소설 '해저 2만 리'를 생각하며 꾸몄다는 이 호텔의 하루 숙박비는 170달러, 우리 돈 19만 원 정도입니다.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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