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김숙경 기자] 가수 소찬희가 '고음 장인 스타'로 선정됐다.

OBS '독특한 연예뉴스'가 '요요미의 이런가요'에서 폭발적인 고음으로 대중을 사로잡은 전설의 가수들과 그들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살펴봤다.

어떤 고음도 문제없을 것 같은 '고음 장인' 소찬휘. 그런 그녀가 고음의 장벽을 느낀 노래가 있다는데.

소찬휘는 "사실 'Tears' 때문에 지금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2000년도에 발표한 곡인데 꾸준히 사랑을 주신다는 게 너무 고맙기도 하지만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Tears'는 한번 완곡할 때마다 많은 기와 에너지를 뺏기는 노래다. 고음이기 때문에 공연이나 방송 스케줄이 있을 때 라이브로 노래해야 할 때는 이틀 전부터 도 닦는 마음으로 컨디션을 조절하지 않으면 조금 힘들다"라고 덧붙였다.

고음 때문에 부르긴 힘들지만 부르고 나면 속이 뻥 뚫리는 만인의 노래방 애창곡 'Tears'. 잘 부를 수 있는 비결이 따로 있다고.

소찬휘는 "어떻게 하면 잘 부를 수 있냐고 많이 물어보시는데 사실 제 경험에 의해서 보면 'Tears' 노래가 음미하고 즐기면서 부를 수 있는 노래는 아닌 것 같다. 현재 기분 상태에 맞춰서 표출하고  싶은 대로 표출하는 게 가장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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