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백신을 접종한 뒤 이틀 만에 숨진 인천 10대 고등학생의 형이 백신 접종과 동생의 죽음에 연관성 없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와 관련해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진상규명을 호소하는 글을 올렸습니다.

청원인은 "동생은 성적도 전교 상위권이고 대학 입시도 마쳐 심리적 압박감이나 스트레스가 최소 상태였다"며 동생의 극단적 선택 가능성을 반박했습니다.

경찰은 국과수 부검 결과, 치사량 이상의 독극물이 나온 점을 들어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