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기업 체감경기가 11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개선됐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기업경기실사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 전산업 업황 BSI는 74로, 한 달 전보다 10포인트 올랐습니다.

상승 폭은 세계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있던 2009년 4월 이후 가장 컸습니다.

다만 한은 관계자는 "전산업 업황 BSI가 아직 장기 평균에 못 미쳐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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