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서해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됐다가 북한군에 피살된 공무원의 유족이 해양경찰청에 시신수색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해경은 피격된 공무원 친형 이래진 씨가 오늘 동생 시신 수색작업을 중단해달라는 의견을 전달해왔다고 전했습니다.

이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시신 수색작업으로 서해 5도 어민들이 고충을 겪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같은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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