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5명으로 이틀 연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 17명이 집단감염됐고, 경기 포천 초등학교 관련 확진자는 5명 더 늘었습니다.
차윤경 기자입니다.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5명 생기며, 누적 확진자는 2만6천271명이 됐습니다.

전날 신규 발생 숫자보다 22명 더 늘었고, 이틀째 세 자릿수입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106명인데, 지역발생이 100명을 넘은 건 엿새만입니다.

지역별로는 경기가 52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36명, 인천 5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100명에 가깝습니다.

매일 새로운 집단감염이 발견되고 있는데,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해 낮 12시 기준으로 모두 17명이 확진된 상태입니다.

학교에서 발생한 집단감염 규모도 커졌습니다.

경기도 포천시 한 초등학교 관련해선 하루새 5명이 추가되며 확진자가 15명으로 늘었고,

성남시 분당중학교 관련자도 5명이 새로 나와 누적 확진자는 13명입니다.

기존 집단감염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용인시 동문 골프모임 관련해서 격리 중이던 9명이 추가 확진되며 모두 51명이 감염됐습니다.

여주시 장애인복지시설 관련은 3명 늘어 35명이 됐고,

남양주시 행복해요양원 관련은 1명 늘어 72명, 광주시 SRC재활병원 관련은 3명 늘어 141명입니다.

최근 2주 동안 발생한 환자 10명 중 4명은 경기도에서 나왔고, 서울과 인천까지 포함하면 수도권 환자가 전체의 68.5%에 이릅니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고, 사망자는 1명 늘어 모두 462명입니다.

OBS 뉴스 차윤경입니다.

<영상취재: 전종필, 조성진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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