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미국 미주리주에 한 남성은 자신의 머리에 번개 모양 스크래치를 새겨 놓았는데요.

하지만 이것은 그저 흔한 이발 이야기가 아닙니다.

5살 아들을 위한 한 남성의 사랑 이야기입니다.

겨우 생후 21개월 때 머리에 대수술을 받아야 했던 그의 아들은 다행히 목숨을 건졌지만 번개 모양 흉터가 남았는데요.

어느 날 자신의 흉터를 보며 우울해하는 아들을 발견한 남성은 번개 모양이 정말 멋지다며 곧바로 자신의 머리에도 똑같은 모양을 새겨 넣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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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동전을 기계에 넣자,

자판기에서 음료가 나오듯 자동차가 나옵니다.

미국 애틀랜타주에 등장한 자동차 자판기입니다.

각양각색의 자동차 40여 대가 상시 채워져 있어 구매 버튼만 누르면 5분 안에 원하는 자동차를 가질 수 있는데요.

온라인 자동차 판매 업체 '카바나'의 작품으로 한때 적자에 허덕이던 '카바나'는 이번 3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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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 크리스마스 시즌이 시작됐다는 상징이죠?

록펠러센터에 크리스마스트리가 세워졌는데요.

뜻하지 않게 왕눈이 여행자 하나가 딸려왔습니다.

바로 이 올빼미인데요.

나뭇가지 사이에 끼어 트리를 설치하는 기사들을 두 눈 똑바로 뜬 채 응시하고 있었다는 녀석은 다행히 구조되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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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하게 웃고 있는 스마일 그림을 들고 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인사를 건네는 남성.

미국 뉴욕에 사는 매트 프란스시 씨인데요.

그는 지난봄부터 매일 이곳에 나와 종일 같은 일을 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프란시스 씨가 바라는 건 단 한 가지, 다른 이들에게 웃음을 전하는 것인데요.

다른 사람의 웃음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든다는 프란시스 씨는 겨울이 와도 이 자리를 떠나지 않겠다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 이꽃봄 /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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