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가 시스템 반도체와 미래차, 바이오헬스 등 '빅3' 산업을 각별히 육성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화이트 바이오'와 소프트웨어 산업을 위해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시스템 반도체와 미래차 그리고 바이오헬스.

이른바 '빅3' 산업인데, 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 본격 육성에 나섭니다.

당장, 경제부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회의가 격주마다 정기적으로 열립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빅3' 산업에 대해 지난해 소재·부품·장비 대책에 버금가는 각별한 육성 대책을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목표는 파운드리 글로벌 시장 점유율 25%와 미래차 133만 대 보급, 바이오헬스 수출액 300억 달러 달성.

성과는 재정금융세제 지원과 규제 혁파, '빅3' 산업 인프라 구축을 통해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식물 등 생물 자원을 원료로 산업용 소재 등을 만드는 '화이트 바이오' 산업에도 적극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국내 친환경 소재 유망 중소·벤처기업 사업화에 3년간 최대 30억 원을 지원합니다.

포장재 등 바이오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우선 목표입니다.

만들어진 제품은 음식물 용기 등을 대상으로 실증사업이 시행될 방침입니다.

소프트웨어 산업 지원 방안도 마련됐습니다.

당장, 5년간 AI인재 10만 명을 양성합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AI 선도학교·소프트웨어 미래채움센터 등을 통한 초·중등, 전 국민 소프트웨어 교육도 지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내년에 230억 원 이상을 들여 소프트웨어기업 140개사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해외 현지화도 도울 계획입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취재: 차규남 / 영상편집: 이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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