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명물, 아그파타워를 맨손으로 오르는 남성이 있습니다.

영국의 익스트림 스포츠 선수 조지 킹인데요.

무려 33층, 높이 144m의 건물을 맨손으로 오른 건 기본, 다시 내려오기까지 했습니다.

그런데도 걸린 시간은 불과 40분.

때문에 사람들은 그를 현실판 스파이더맨이라 부르는데요.

하지만 자신은 조지 킹일 뿐 그 누구도 아니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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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모스크바 동물원.

판다 한 마리가 연못의 얼음을 소심하게 건드려보는데요.

'빠지직!' 얼음이 깨지자 황급히 도망갑니다.

하지만 또 다른 판다는 연못으로 뛰어들어 얼음을 다 깨버린 건 물론 얼음 조각까지 주워 나오는데요.

이 두 녀석은 지난 4월 중국에서 러시아로 온 판다들로 난생처음 얼음을 봤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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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2,638개의 다이아몬드가 하나의 반지로 완성됐습니다.

인도 한 보석상의 작품인데요.

손등을 다 가릴 정도로 거대한 반지, 무게도 165.45g이나 나갑니다.

웬만한 사람은 이 반지를 하고 손을 움직이지도 못할 듯한데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다이아몬드를 이용한 반지로 종전기록 7,801개를 깨고 기네스북 세계 신기록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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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네이멍구자치구 강 한복판에서 거대 원형 얼음이 발견됐는데요.

모양도 신기한데 빙글빙글 돌아가기까지 합니다.

귀신이 곡할 노릇 같지만 알고 보면 자연 현상이라는데요.

얼음 아랫부분이 서서히 녹아 물속으로 가라앉으며 소용돌이가 발생하고...

그 소용돌이가 만든 회전력에 의해 얼음이 돌면서 주변 얼음과 부딪혀 원형이 되는 것이라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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