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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장 최종 후보 '김진욱·이건리'…야당 반발
기사입력시간 2020.12.29 08:00 정철호 

【앵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보 2명이 최종적으로 결정됐습니다.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이 이 중 한 명을 지명하는 절차를 거치는데 야당은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정철호 기자입니다.


【기자】

최종 후보 두 명은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이건리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입니다.

대한변호사협회 추천 후보들로 김진욱 연구관은 판사 출신, 이건리 부위원장은 검사 출신입니다.

[이찬희 / 대한변호사협회장 : 공수처를 잘 이끌수 있는 분이냐라는 것이 고려가 됐기 때문에 검사 출신이 아닌 김진욱 후보와 검사 출신인 이건리 후보가 최종적으로….]

대통령이 이 중 한 명을 지명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치면 첫 공수처장 탄생으로 이어집니다.

민주당은 당장 다음달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사실상 검찰개혁의 시작이라며 민주적 권력기관이 될 것을 자신했습니다.

[김태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개혁의 끝이 아니라 시작입니다. 공수처, 경찰, 검찰로 서로 견제하고 균형을 이뤄서 국민의 민주적 권력기관으로….]

국민의힘은 추천위원회가 열리는 내내 야당이 동의하는 후보를 뽑아야 한다고 반발했습니다.

야당 측 추천위원들도 새 후보를 추천하겠다는 말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퇴장했습니다.

[주호영 / 국민의힘 원내대표 : 민주당 추천위원과 이에 동조하는 단체들의 결정으로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우리 국민의힘은 이를 전혀 인정할 수 없다는….]

대통령이나 민주당 발언에서 공수처가 권력에 대한 수사를 방해할 것이 드러났다고 비판했습니다.

수년째 공석인 청와대 특별감찰관 또 북한인권재단 이사도 함께 추천하라고도 촉구했습니다.

특히 공수처법이 헌재 위헌 소송 중인 데다 야당 추천위원들도 사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진통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OBS뉴스 정철호입니다.

<영상취재 : 조성범, 조상민 / 영상편집 : 이종진>

정철호 기자Copyright © OBS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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