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오늘의 세계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봉쇄령이 내려진 벨기에.

하지만 맥주와 초콜릿을 판매하는 상점은 예외였는데요.

벨기에 정부가 맥주와 초콜릿을 생활필수품으로 지정했기 때문입니다.

벨기에인에게 맥주를 마시고 초콜릿을 먹는 것은 문화의 일부라는데요.

벨기에 국민들은 당연한 일이라는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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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네시주의 한 주택이 깊은 밤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잠에서 깬 부부는 다행히 7살 아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왔지만 빠르게 번진 불로 방문이 가로막혀 2살 된 딸은 챙기지 못했는데요.

부부는 창문으로 다시 진입을 시도했지만 너무 높아 들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 순간, 아들이 용기 있게 나섭니다.

몸집이 작은 아들이 아빠의 어깨를 타고 창문으로 들어갔고 동생을 품에 안고 나오며 모두가 무사할 수 있었는데요.

그야말로 꼬마 영웅이라고밖에는 표현할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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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는 겨울에도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는 경우가 드물어 눈 구경이 쉽지 않은데요.

그런 LA에 눈 폭풍이 몰아치면 어떻게 될까요?

올해 첫눈 폭풍이 몰아친 날,

LA 한 도로에서는 최소 100대의 차량이 고립되어 오도 가도 못 하게 됐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는 물론 고립된 운전자들까지 총동원.

밤새 눈을 퍼낸 끝에야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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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은 어떤 한 해가 될까요?

페루의 주술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를 예측했는데요.

연기를 피우고 꽃을 흔드는 신성한 의식을 통해 점을 친 결과,

[자이로 오스코 / 페루 주술사: 2021년은 코로나19 팬데믹은 사라지고 영적인 평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코로나19가 종식된다니 올해 들은 가장 기쁜 소식이네요.

오늘의 세계였습니다.

<구성: 이꽃봄 / 영상편집: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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