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의회가 올해를 경기도 지방자치 원년으로 선포하고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독립을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방의회법' 제정과 북부 분원 설치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이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를 경기도 지방자치 원년으로 정한 경기도의회.

반쪽짜리로 통과된 '지방자치법'을 시행령 단계에서 보완해 풀뿌리 민주주의를 완성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의원 정수의 절반에 불과한 전문인력 수를 늘리고, 채용도 자주적으로 할 수 있도록 시행령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장현국 / 경기도의회 의장: 의회에서 가장 중요한 한 해인 것 같습니다. 우선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법률안으로 인해서 인사권 독립과 전문인력 지원 등 우리가 해야될 일이 많고요.]

'지방의회법' 제정도 올해 전국 광역의회와 함께 추진합니다.

[진용복 / 경기도의회 부의장: 경기도의회가 조례에 의해서 지방분권 발전위원회를 만들었듯이 전국 17개 광역의회에서도 똑같이 이런 구조로 같이 힘을 합쳐 나가도록….]

지방의회 역사상 처음 시도하는 경기북부 분원도 속도를 냅니다.

다음 달 연구 용역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오는 4월 설치를 완료할 예정입니다.

[문경희 / 경기도의회 부의장: 북부에 가서도 의정 활동을 하고 대도민에 대해서 지방의회 행정 서비스를 직접드릴 수 있고 경기도 균형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수 있는….]

올해 완공 예정인 광교신청사는 하반기 입주가 목표입니다.

새로운 옷을 입는 경기도의회가 완성된 지방자치를 이루고, 앞으로 진화된 의정 역량을 선보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OBS뉴스 이정현입니다.

<영상취재: 이홍렬 / 영상편집: 유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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