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임대차 3법 시행에 따른 전세 물량 감소와 가격상승 등으로 전세 구하기가 쉽지않습니다.
공공에서 지원하는 민간임대주택이 서민들의 주거문제 해결에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대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월초 서울의 전세량은 1만6천8백여 가구로 지난해 말보다 1.9% 줄었습니다.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 역시 전년 대비 4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격마저 오름세이다보니 전세난을 부추기고 있는 상황.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무주택자라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고 최대 8년까지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습니다.

임대료 상승률은 2년내 5%로 제한해, 부담을 줄였습니다.

[배진환 / 경기도 시흥시 : 요즘에 집값도 많이 오르고 전세난도 있고 해가지고 집 구하기가 어려운데, 돈을 모아서 8년 뒤에 제 집을 마련하는데 보탬이 되도록….]

대형 1군 건설사들이 설계와 시공을 맡아 수준을 높였고, 다양한 평수를 선보여 선호도를 높였습니다.

[최위빈 / 민간임대주택 분양 관계자:단지 중앙에 수변공원까지 조성했기때문에 임대라는 인식 자체를 거의 못느끼실 정도로 일반 분양하고 거의 동일하게 시공되고 있습니다.]

시장 반응도 긍정적입니다.

[윤지해 / 부동산114 연구원 : 공공이 주도해서 
서민 주거 안정하는데는 한계가 있다보니까, 민간쪽의 자본력이나 건설기술들을 활용한 공공지원형 민간임대아파트가 활성화될 필요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올해 전국적으로 8천3백여 가구가 공급될 계획입니다.

OBS뉴스 김대영입니다. 

<영상취재 : 이홍렬 / 영상편집 : 정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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