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 특별수사단은 1년2개월간 수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활동을 마무리했습니다.

특수단은 해수부의 세월호 AIS항적조작 의혹과 당일 물에 빠진 임 모 군을 헬기가 아닌 선박으로 옮겨 구조를 지연했다는 의혹 관련 혐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당시 법무부와 청와대의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방해를 위한 외압도 혐의 없다고 판단했고, 국정원과 기무사의 유가족 사찰 의혹도 무혐의 처분했습니다.

특수단은 앞서 해경의 부실 구조 의혹 관련 해경 지휘부 11명을 재판에 넘겼고, 특조위 조사 방해 의혹에 대해선 청와대 관게자 등 9명을 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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