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이 두 달 연속 3조 원 넘게 늘었다는 게 두 번째 키워드입니다.
금융당국의 신용대출 규제로 전체 가계 대출 증가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인데요.
5대 시중은행의 지난달 말 현재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83조 1천682억 원.
2월에 이어 3월에도 3조 원 넘게 증가했습니다.
가장 큰 요인은 전세값 상승으로 한 달 사이 전세자금대출이 2조 714억 원이나 늘었습니다.
문제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지난해 8월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고 앞으로도 오를 전망이어서 가계들의 대출이자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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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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