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 부천시 소사본동은 대표적인 원도심으로 낙후 지역의 상징처럼 인식됐습니다.
부천시와 주민들이 아이디어를 모아 도심재생사업을 벌인결과 5년만에 활력이 넘치는 새모습으로 변모했습니다.
현장을 이재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일반 주택을 리모델링해 만든 예술 창작소인 '소사[  ]공간'입니다. 

문화 예술 활동은 물론 천연비누와 도자기 만들기 등을 배우며 주민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맞춤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주민들이 직접 원하는 프로그램을 선택합니다.

[정무진/소사 도시재생 주민·상인 협의체 위원장:원도심 지역으로써 지역이 많이 낙후돼 있었는데 도시재생사업을 하면서 지역 주민들이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공유하면서…]

원도심 지역으로 낙후됐던 소사본동이 도시재생 사업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부천시가 2016년 '국토교통부 국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예산 100억 원을 투입했습니다. 

지역 주민들과도 함께 아이디어를 만들었고 지속적인 만남과 소통을 가졌습니다.

노후화된 환경 개선하고 특화 거리를 조성해 돗시에 활력을 불어 넣었습니다.

도시재생사업이 완료되자 유동인구는 27%가 늘었고 소사종합시장 방문객은 30% 증가했습니다. 

문화교육 수강생 역시 42% 늘었고, 특성화 가로 주변 빈 점포는 32%가 줄어드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서상미/부천시 도시재생과:도시재생사업은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살기 편하고 품격있는 곳으로 변화시키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부천시를 고르게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천시는 소사 도시재생사업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원미동과 심곡동 재생 사업에도 주민이 주도하는, 주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OBS뉴스 이재상입니다. 

<영상취재: 유승환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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