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정부가 러시아 외교관 18명이 간첩으로 확인됐다며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현지시간 17일, 보도했습니다.

체코 총리는 지난 7년전 체코 남동부 지역의 폭발물 창고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 사고가 러시아군 정보기관인 정찰총국 산하 조직과 관련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러시아 외교관 18명이 간첩으로 확인됐다"며 "체코 정보기관과 안보당국은 명확한 증거를 수집했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 정부 이에 대해 아직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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