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독특한 연예뉴스 이하은 기자] 배우 윤다훈이 7년 만에 스크린 컴백을 알렸다.

윤다훈은 영화 '이번엔 잘 되겠지'를 스크린 복귀작으로 선택했다.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동료 배우 때문이었다고.

그는 "배우 이상훈 씨하고 저하고 30년이 넘은 오래된 친구다. 어느 날 같이 골프를 치러가다가 '형 시나리오가 하나 있는데 형이 좀 봐줬으면 좋겠어'라고 해서 이상훈 씨를 통해서 시나리오를 받았는데 보자마자 너무 재밌어서 출연 결심을 했다"라고 밝혔다.

무엇보다 '이번엔 잘 되겠지'라는 영화 제목에 느낌이 딱 왔다고.

윤다훈은 "'버틴다'라는 단어가 힘든 상황을 극복해내고자 하는 걸 상징하는 단어가 아닐까 생각한다. 우리 영화도 그런 의미에서 '이번엔 잘 되겠지'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만들었기 때문에 잔잔한 감동이 있다"라고 말했다.

잔잔한 감동이 있긴 하지만 극 중에서 성인 영화가 소재인 만큼 수위에 대한 기대 반 걱정 반이 있는 건 사실. 과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코미디물일지 궁금한데.

윤다훈은 "온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정도의 수위를 만들어보자 해서 15세 관람 영화로 결정됐다.  '오늘 영화에서 내가 좀 뭐 좀 건져야겠는데?' 생각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수 있지만 15세 친구들도 함께 볼 수 있는 영화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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