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조연수 기자] 김미숙 경기도의회 의원이 지역구인 군포 구도심 도시 재생 소식을 전했다.

◈ 방송 : OBS 경인TV <뉴스 오늘>
◈ 진행 : 이상희 아나운서
◈ 출연 : 김미숙 경기도의회 의원

● 이상희> 제 1기 신도시인 군포가 의원님 지역구인데 최근 상대적으로 낙후된 구도심의 도시 재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어떻게 진행이 되고 있나.

◎ 김미숙> 군포시는 1990년대까지 공업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도시화가 함께 진행됐다. 많은 발전을 이루기도 했지만 계획되지 않은 공업화로 인해서 기반 시설의 부족 및 교통체증 등이 항상 문제로 지적돼왔었다. 이와 함께 대기업 이전 등으로 산업 공동화가 발생하기도 했다. 그동안 노후화된 공업지역을 재정비하려는 지원 체계가 부족해서 공간을 재편하기가 어려웠지만 2019년 11월, 군포시가 국토교통부 공업지역 활성화 시범 사업에 선정돼서 공업지역 재개발 발판이 마련됐다. 

◎ 김미숙>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서 첨단 융복합 R&D 클러스터로 탈바꿈할 군포의 모습에 많은 시민들께서 기대감을 갖고 계신다. 이와 더불어서 GTX-C 노선 건설과 금정역 일원 복합 개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군포가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경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저도 경기도 경제노동위원회의 의원으로서 최대한 협력하고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 이상희> 사실 의원님께서는 군포에서 오랫동안 약국을 운영해오시기도 했다. 그래서 이 부분 꼭 여쭤보고 싶은데 보건 전문가로서 지난 1년 코로나19 상황 계속해서 지켜보셨다. 현재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지금 지역민들은 어떻게 이 부분을 겪어내고 있다고 보시는지 의원님의 의견이 궁금하다. 

◎ 김미숙> 지난 3월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경기도도 백신 접종 이전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 시행추진단을 중심으로 민간 협력을 통해서 백신 접종부터 모니터링, 대응까지 전반에 걸쳐 백신 접종이 원활하고 무탈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면밀히 준비해왔다. 4월 19일부터는 약국 종사자에 대한 백신 접종도 시작됐는데 저도 약국을 경영하고 있어서 최근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 통증이나 이후 증상은 많은 분들 말씀처럼 독감 예방 주사 정도였다.

◎ 김미숙> 접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만큼 도민 여러분들께서는 정부와 경기도의 지침을 잘 따라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렇지만 백신 접종이 곧바로 마스크와의 이별이나 코로나의 종식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전 국민의 백신 접종이 최종적으로 완료되어서 집단 면역을 형성하기까지 지금과 같이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시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코로나 종식의 전환점에 와 있는 만큼 그간 지쳐있던 마음을 조금 더 추스르시고 희망을 가지고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 

● 이상희> 지방자치로 이야기를 시작해서 게임 산업을 어떻게 육성해야 할지, 그리고 지역구인 군포에는 어떤 현안이 있는지 아울러 백신과 관련된 이야기까지 상당히 다양한 이야기를 듣고 나눴다. 끝으로 저희 OBS를 보고 계신 시청자 여러분과 경기도민께 한 마디 부탁드리겠다.

◎ 김미숙> 도민께서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많이 힘드셨을 줄 안다. 지금 우리는 일상 회복을 위한 전환점에 서있다. 그동안 잘 버티고 이겨왔지만 한 순간의 방심이 공들여 세운 방역의 탑을 무너뜨릴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접종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집단 면역을 형성하는 그 날까지 방역의 고삐를 놓쳐서는 안될 것이다. 저를 포함한 경기도의회는 코로나19를 하루 빨리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되찾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또 코로나19 이후 일상을 차근차근 준비해가겠다. 감사합니다.

● 이상희> 말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다.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지방자치 30년 톡톡 지방의회였다. 

(사진=OBS '뉴스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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